회삿돈 2,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45살 이 모 씨의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
경찰은 이 씨의 아버지가 오늘 아침 7시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을 진행했습니다.
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제저녁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씨의 부인과 여동생, 아버지 주거지 세 곳을 압수수색 했고,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습니다.
이 씨의 아버지는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입건돼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로 돼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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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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